2026년 07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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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캐릭터·콘텐츠 IP(지식재산) 행사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보드게임콘 2026’​가 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막을 올렸다.

행사가 시작되기 전부터 많은 관람객이 몰리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오전 개장 전부터 약 150명이 입장을 기다리며 줄을 섰고, 행사장 곳곳은 캐릭터 팬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리센느 등장에 행사장 ‘들썩’

올해도 홍보대사로 위촉된 걸그룹 리센느는 개막 공연과 함께 행사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리센느를 모티브로 제작된 캐릭터 ‘레미니(Remini)’ 부스에는 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멤버들이 등장하자 관람객들은 휴대전화를 꺼내 사진을 촬영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레미니는 캐릭터 IP 제작사 올라보엑스가 리센느 멤버들의 외모뿐 아니라 성격과 개성까지 반영해 만든 동물 캐릭터다.

현장에서는 포토카드 케이스, 키링, 에코백 등 다양한 굿즈도 함께 판매돼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올라보엑스 관계자는 “단순히 아이돌을 닮은 캐릭터가 아니라, 독립적인 캐릭터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캐릭터가 음악·게임·식품까지 확장

올해 행사의 주제는 ‘Expand: Content IP(콘텐츠 IP의 확장)’​이다.

이제 캐릭터는 단순한 굿즈를 넘어 음악, 게임, 식품, 생활용품, 금융 등 다양한 산업과 결합하며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186개 기업, 443개 부스​가 참가해 다양한 캐릭터와 콘텐츠를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에스더버니 ▲가나디 ▲잔망루피 ▲신한프렌즈 ▲고양이와 스프 등 인기 IP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다양한 협업 상품도 공개

행사에서는 캐릭터와 브랜드가 협업한 다양한 제품도 공개됐다.

대표적으로

  • 락앤락 × 벌룬프렌즈 피크닉 용품
  • 전통주 × 드라마 IP 협업 소주
  • 핑크퐁 아기상어 × 주방용품 브랜드 식기

등 콘텐츠와 다양한 산업이 결합한 제품들이 관람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콘텐츠 IP가 한국 경제의 성장 동력”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콘텐츠 IP 산업의 성장 가능성도 강조했다.

콘텐츠 IP 수출이 증가할수록 관련 산업의 수출과 국내 생산 유발 효과도 함께 커지고 있으며, 캐릭터 산업이 K-콘텐츠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설명이다.


19일까지 무료 관람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보드게임콘 2026’은 오는 19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캐릭터와 애니메이션, 게임, 굿즈, 보드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10~40대 팬들에게도 즐길 거리가 풍성한 행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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